SDQ for AI (사진=비투엔)
SDQ for AI (사진=비투엔)

비투엔(대표 조광원)이 오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AI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 솔루션 'SDQ'를 소개, AI 학습 데이터 통합 플랫폼 '라플로(Laflow)'를 최초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SDQ for AI'는 인공지능 학습의 핵심인 '데이터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어노테이션 자동 진단 시스템 기술'을 개발,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데이터 ▲수집과 적재 ▲규칙 설정 ▲진단 수행 ▲결과 확인 등 4개의 주요 기능으로 품질관리 업무 전체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품질 관리는 '구문적 정확성' '통계적 다양성'을 기준으로 실행한다. 구문적 정확성의 경우 데이터 구조와 입력 값 범위, 데이터 형식 등 세 가지의 세부 지표를 측정한다고 밝혔다. 통계적 다양성은 문장 길이나 어휘 개수 등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노코드 혹은 로우코드 방식이라서 비전문가의 경우에도 사용이 편리하다. AWS S3,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와 연동도 가능하며 종합 결과 리포트까지 자동 생성,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3년간 총 670여 종의 다양한 도메인 AI 학습 데이터 품질 검증을 완료했으며 '어노테이션 변환 장치 및 그 제어 방법' '검사 규칙 변환 장치 및 그 제어 방법' 등 추가로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GS 인증 1등급 획득은 물론,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까지 수상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도 출시해 더 자유로운 활용을 제공할 전망이다. 

라플로(Laflow) (사진=비투엔)
라플로(Laflow) (사진=비투엔)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하는 '라플로'는 출시 예정 솔루션으로 '라벨링' 작업과 '품질관리'를 함께 할 수 있다. 데이터 설계부터 가공, 품질관리를 한번에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SDQ for AI’와 연계해 데이터 ▲참값 검증(의미 정확성), ▲데이터의 구조 및 형식 검사(구문 정확성), ▲단순 통계 분석부터 복합 통계 산출(통계 다양성)까지 3종 품질 지표를 관리한다고 전했다. 

이는 다년간 쌓아온 '데이터'로 이뤄낸 성과이며 다수 문제점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오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이슈 사항 발생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동 라벨링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또 작업 대시보드를 지원해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는 "고성능 AI 서비스를 위해서는 설계부터 가공, 품질관리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라플로를 통해 AI 업계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투엔 전시 부스에서는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지능정보산업협회에서 2023 Emerging AI+X TOP 100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AI 요양병원 디지털 케어 서비스 ‘늘 실버케어'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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