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13번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잠재력 있는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의 지원과 투자 검토를 연계하는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 팀에 2024년 1월부터 6개월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해 ▲1000만원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500만원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제품 사용성 및 UX 피드백 등을 준다.
또 사업전략 및 투자유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강남 및 분당 입주 공간 등도 제공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를 달성할 경우, 네이버의 투자 및 협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분야는 생성 AI, 공간 컴퓨팅, 로보틱스 등 제한이 없다.
네이버 D2SF는 극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팀에 특화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 주목받았다. 2016년 10월 첫 진행 이후 현재까지 총 1000팀 이상의 학생 창업팀들이 도전했고,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팀들은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 중이락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11월3일까지로, 11월15일에 검토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네이버 D2SF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20%가 학생창업팀으로 출발,, 지금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라며 "D2SF는 앞으로도 젊은 학생 창업가들이 기술로 세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이들을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