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템포글로벌)
(사진=업템포글로벌)

번역 전문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업템포는 대교가 제시한 ‘AI 기반 외국어 발음/문법 평가 솔루션 개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 수상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어 학습에 대한 외국인 수요 증가에 따라 대교 및 데이터/AI 관련 기업과 협업으로 확보한 음성 데이터에 대한 AI 발음 평가 자동화 솔루션과, 오류 탐지 및 교정 기능이 있는 AI 문법 평가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0년도 처음 도입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수요를 매칭하고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선정 스타트업 60개사에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연구개발 등 후속 연계 지원, 대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윤이상 업템포 DX 이노베이션팀 팀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한국어 학습 솔루션은 AI 음성인식과 교정 기술을 통해 기존 한국어 교육 앱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라며 "내년 베트남 지사를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이후 한국어에 관심 있는 전 세계 모든 국가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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