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차석원 원장(첫줄 오른쪽 세번째)이 9월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컨소시엄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기원 차석원 원장(첫줄 오른쪽 세번째)이 9월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컨소시엄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이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은 18개 산학연관이 협력해 용인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차량 공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개인이동수단(PM) 등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운영하는 시범사업이다.

융기원과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18개 산학연관은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공공기관은 용인특례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되며, 첨단모빌리티의 연구 및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시행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실증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학술연구기관은 융기원과 명지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되며, 첨단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용인시 제반 여건을 고려한 사업시행 방안을 용인특례시에 제안한다.

참여 기업은 ▲삼성물산 ▲삼성화재해상보험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스튜디오갈릴레이 ▲아우토크립트 ▲도미노피자 ▲에이알247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지바이크 ▲피유엠피 등으로,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거나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레벨 4 수준의 제로셔틀 실증,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운영관리, 약 400만건에 달하는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개방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첨단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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