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랩의 '빅데이터 & AI 월드' 부스 (사진=스튜디오랩) 
스튜디오랩의 '빅데이터 & AI 월드' 부스 (사진=스튜디오랩) 

인공지능(AI) 전문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3 빅데이터 & AI 월드'에서 커머스 콘텐츠 생성 솔루션 '셀러캔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9회째 열리는 빅데이터 & AI 월드는 딥러닝, 머신러닝, 자연어처리(NLP), 하드웨어, AI 인터랙티브 등 AI 및 빅데이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싱가포르 최대의 AI 전문 전시회다.

스튜디오랩은 AI 양재 허브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 AI 월드 2023 한국관에 참가, AI 기반 상세 페이지 자동 제작 서비스 셀러캔버스를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유명 브랜드 및 쇼핑 플랫폼 쇼피 등과의 미팅을 진행,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셀러캔버스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 같은 상세 페이지와 커머스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상세 페이지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비전 AI, 머신러닝 기술로 상품 사진 속 의류의 색상, 스타일, 특징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상품과 어울리는 적합한 디자인, 레이아웃, 판촉 문구를 생성 AI로 제작한다.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전시회를 통해 '셀러캔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과의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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