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전시회 ‘2023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가해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기술과 비즈니스 성과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SEDEX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는 물론 설계·설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 320여개 기업이 약 830개 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딥엑스는 복잡한 AI 연산 처리에 특화한 AI 반도체 및 컴퓨팅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모든 전자기기를 AI 반도체로 지능화해 초지능 인류 문명으로 진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과 최첨단 기술의 소유권 및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원천 기술 특허를 195개 이상 출원해 왔다.
삼성 파운드리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SEDEX에서 딥엑스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 부스를 마련, AI 반도체 4개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딥엑스가 확보한 ▲엣지 AI 응용을 위한 최신 AI 알고리즘 지원 기술 ▲GPU 수준의 높은 AI 정확도 ▲세계 최고의 전력 대비 성능 효율 기술 ▲100개 넘는 엣지 AI 반도체 개발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올인포 AI 반도체 토탈 솔루션 ▲다양한 AI 응용 개발을 위해 4개의 AI 반도체 제품을 단일화하여 지원할 수 있는 딥엑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환경 'DXNN'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반도체대전을 통해 딥엑스가 그간 달성한 기술 및 사업 성과들을 자국에서 모두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의미가 있다"라며 "창사 이래 준비한 모든 기술을 한자리에서 모두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했다.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AI 반도체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딥엑스의 기술력을 경험하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