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1월1~3일 광주 GIST 오룡관 등에서 설립 30주년 기념 '인공지능(AI) 국제 포럼' 및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AI’를 주제로 ▲AI4Good(사회적 가치 지향 인공지능) 포럼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 ▲AI 데이 스페셜 토크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비전선포식 등으로 구성했다.
첫날 AI4Good 포럼은 기술 세션과 정책 세션으로 이뤄졌다. 특히 정책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혁신, 문화 창의성, 국제협력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준비했다.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와 테리 세즈노스키 UC 샌디에이고 교수, 쩐득빈 ASEAN 사무부총장 등 국제기구 고위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R&D 연대 구축의 장을 마련한다.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의 비전선포식에서는 내년 9월 개원을 앞두고 진행 현황을 발표한다.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은 GIST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가 주관, AI 공동연구 수행 성과를 발표한다.
AI Day 행사는 GIST AI대학원이 주관, ‘생성 AI와 초거대 AI’를 주제로 AI대학원 TED홀에서 개최한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내년 개원 예정인 AI정책전략대학원과 연계해 아시아 AI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R&D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