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왼쪽)과 미에 미에 킨 양곤 컴퓨터대학교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IST)
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왼쪽)과 미에 미에 킨 양곤 컴퓨터대학교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미얀마의 양곤 컴퓨터대학교와 '컴퓨터,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워크숍 개최 등 다수 협업으로 AI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미얀마 양곤 컴퓨터 대학교는 현재 삼성전자 미얀마 지점,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한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이나 교원, 학생 교류와 같은 국제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미에 미에 킨 양곤 컴퓨터대학교 총장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연구중심 대학인 GIST와 협력해 매우 기쁘다"라며 "향후 인적 교류를 비롯해 연구 협력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의 실질적 성장과 양국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IST는 ‘희망정수기’ 112대를 미얀마에 지원한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의 수처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 전기 공급 또는 특별한 유지보수 없이 최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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