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델)
(사진=델)

델 테크놀로지스가 메타와 협력해 대형언어모델(LLM) '라마 2'를 IT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로 구성된 생성 AI  포트폴리오를 통해 온프레미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델의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라마 2를 결합해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간소화하는게 목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및 엣지 환경에서 생성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델은 라마 2를 시스템 사이징 툴에 통합,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메타 라마 2 생성 AI를 위한 델의 검증 설계’는 사전 테스트를 거친 델의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프로젝트의 구축 및 관리를 간소화한다. 문서화된 구축 및 구성 지침을 통해 기업은 생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높은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라마 2를 운영할 수 있다.

또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데스크톱부터 코어 데이터센터,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위치에서 생성 AI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생성 AI는 다양한 위치에 구축이 가능한데,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프라이버시, 지적재산권, 보안 등의 이유로 온프레미스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라마 2 모델과 델의 생성 AI 포트폴리오를 결합함으로써 기업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보다 가속화하고, 고객이나 내부 임직원과 폭넓게 소통함으로써 데이터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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