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대형 의료기관 5곳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사우디 국방보건부 산하 내셔널 가드 병원 및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등 대형병원에 제품을 우선 공급한다.
또 ▲사우디 및 중동 최대 규모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 계열 알 타카수시 병원 ▲걸프협력회의(GCC) 선정 중동 10대 병원인 알 무사 스페셜리스트 병원 ▲사우디 내무부 직원 및 가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큐리티 포스 병원 등에 제품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한편 루닛은 지난달 국내 기업 최초로 사우디 정부 주도 디지털 의료혁신 프로젝트인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참여, 상호 협력을 통해 이번 공급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난해 초 중동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이번 공급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높은 중동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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