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2W)
(사진=S2W)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의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탈론'은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화이트햇(WHITEHAT)  콘퍼런스 2023’에 참가, 다크웹 상의 군 관련 위협 사례 분석과 동향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트햇 콘퍼런스는 국방부 주최 행사로, 민관군이 협력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대표 해킹대회 ‘화이트햇 콘테스트’와 함께 진행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며, 올해는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응하는 역량 평가에 중점을 뒀다. 

S2W에서는 김재기 탈론 센터장이 ‘다크웹 사이버 위협 분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다크웹에서 최초 접근 브로커(IAB)의 영향을 이해하고, 최근 다크웹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군 관련 이슈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다크웹 위협 모니터링 커버리지'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S2W 측은 "실제 다크웹에서는 정보탈취형 멀웨어(Malware), 최초 접근 브로커, 랜섬웨어 단체들의 사이버 범죄활동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군 기관에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탈론은 국내 최고 수준 보안전문가들로 구성한 사이버보안 분석 그룹이다. 북한과 중국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와 분석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터폴 등 국내외 수사 기관들과 협력 중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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