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40여개에 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및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인업은 ▲요가 ▲씽크북 ▲씽크센터▲씽크패드 ▲리전▲로크 신제품 등을 포함한다. AI PC 기술로 B2C 및 B2B 고객에게 맞춤화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요가 라인업 신제품은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향상했다.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의 상상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레노버 요가 크리에이터 존’을 탑재했다. 복잡한 프롬프트나 코드 설정 없이 문자로 된 서술, 스케치만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한다.
차세대 레노버 요가 노트북 플래그십 제품으로 '요가 프로 9i' '요가 9i 투인원' 등응 공개했다.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초고속 연산 성능을 갖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강력한 AI 기능을 지원하는 코어 칩, 장시간 동안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배터리 등을 적용했다.
요가 프로 9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레노버 X 파워는 머신러닝 기반의 튜닝 솔루션으로, 성능과 배터리 수명 및 냉각 효율을 최적화한다고 전했다. 3D 렌더링, 필름 색상 보정 등 창작 작업 속도를 높여준다. 요가 프로 9i와 투인원 모두 코파일럿 키를 탑재, AI 접근성을 높였다.
'요가 슬림7i'는 휴대성을 강조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WUXGA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인텔 이보(Evo) 인증을 받았다. 콘텐츠 제작에 특화한 요가 프로 7i 및 요가 프로 7은 각각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또는 최대 AMD 라이젠 7_8845HS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풀사이즈 듀얼 스크린 OELD 노트북 후속 제품인 '요가 북9i'는 인텔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퓨어사이트 OLED 2.8K 디스플레이, 바우어 앤 윌킨스 사운드바를 탑재했다. 사용하는 앱을 그룹화해 효율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런처’, 키보드 스킨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인핸스드 버추얼 키보드’, 손글씨를 깔끔하게 다듬어주는 AI 등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다.
씽크북 노트북과 씽크센터 데스크탑의 경우 스마트한 디자인, AI PC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씽크북 플러스 5세대 하이브리드'는 필요에 따라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체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CES에서 공개하는 '씽크패드 X1 카본'과 '씽크패드 X1 투인원'은 AI 경험의 차원을 높이고 생산성과 창의성, 효율을 향상한다고 전했다.
또 AI 가속을 지원하는 전용 기능 및 윈도우 코파일럿 지원을 통해 업무 및 여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