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에 기술 오용으로 히로시마 순간을 지켜봤다. 'AI 히로시마'를 보고 싶지는 않다. 우리가 지금 정신을 차리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사진=셔터스톡)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사진=셔터스톡)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18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패널로 등장한 그는 "AI는 지난 1~2년 동안 큰 도약을 이뤘다"라며 빠른 발전 속도 속에서 기술이 ”정말 잘못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AI 정상 회담을 언급하며 ”우리는 뭔가 정말 잘못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안전 정상회담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신뢰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AI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유독 높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다보스 엘리트들은 지난해 AI를 수용했다. 이제 그들은 AI를 두려워한다"라고 표현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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