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딥인사이트)
(사진=딥인사이트)

인공지능(AI) 3D 센싱 전문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2024 이머징 AI+X 톱 100’ 모빌리티 기업에 최초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주최,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X)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유망 100대 기업을 선발하는 것이다.

딥인사이트는 국내 최초로  모빌리티 분야 개발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AI를 적용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카모시스)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카모시스’는 딥러닝 기반 차량 실내 안전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주행 안정성 및 안전’ 영역의 문제를 예방한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1, 2열 동승자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했다고 전했다. 페이스 ID 기능 뿐만 아니라 ▲전방주시 태만 ▲졸음운전 및 집중력 저하 ▲스마트폰 사용 ▲2열에 남겨진 짐 및 아이 등을 인지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저조도, 직사광선, 야간 등 환경에서도 운전자와 탑승자에 대해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카모시스는 CES에서 140여개 기업에서 주목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이라며 "이미 국내 티어 1 OEM사와 상용차 모델 적용을 적극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건축 및 건설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기계에도 도입해 사망사고를 줄이고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최근 CES에서 미국 라이다(LiDAR) 기업 아우스터, 열화상 IP 카메라 개발 기업 이오씨 등과 MOU를 맺은 바 있다. 오는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인캐빈 2024'에서도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 및 편의 신규 기능을 추가한 카모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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