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르소나AI)
(사진=페르소나AI)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는 소형언어모델(sLLM)과 생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AI 교육 플랫폼 '아이멘토'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멘토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 교육에 대한 친숙도와 적응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와 AI 기술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교육부의 학습 성취 기준을 반영한 ▲교과 연계▲창의적 활동▲학급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해 학생의 대답에 따라 맞춤형 자료를 보여주고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표·그래프 등 자료를 만들어내며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또 원활한 수업과 소통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했다. 교사가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담기만 하면 전용 수업 리스트가 만들어진다. 개별, 그룹별로도 수업 할당이 가능하고 출결 및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업 종료 후 학생의 답변과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개별 첨삭과 소통이 가능하다.

페르소나AI는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4'에서 아이멘토를 선보이고 공개 시연에 나섰다.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엄격한 금칙어 설정으로 유해 단어를 필터링하고 안전한 학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페르소나AI는 아이멘토에 맞춤형 영문법 학습 서비스 'AI 영문법'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교사를 위한 'AI 영어 문제 생성'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각종 기출문제를 AI가 수집하고 분석한 후 다양한 유형의 영어 문제를 무제한 생성∙제공하는 서비스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아이멘토를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맞는 교육 현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직접 개발한 sLLM과 생성 AI 기술을 통해 교육은 물론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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