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표 김써니)은 신년사를 통해 클라우드를 넘어 업계 최고 인공지능(AI) 관리 서비스까지 나아가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CES 2024' 트렌드가 AI였던 것처럼, IT와 통신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 소비재 등 모든 산업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추세다.
앞으로 클라우드 운용에 있어서도 데이터와 AI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AI를 비즈니스에 도입,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AI와 데이터 관리, 운영 등을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꼭 필요한 데이터+AI MSP 서비스 ‘B2D2’를 출시했다. B2D2는 데이터 수집부터 전환, 분석, 처리, 운영과 관리까지 모든 영역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출시하기도 했다. 챗봇과 콜봇 생성은 물론, 문서 관리-요약-작성 지원, 업무 어시스턴트 및 러닝메이트까지 다수 분야에서 AI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도 많은 문의가 쏟아져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B2D2로 대표되는 AI MSP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클라우드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 AI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즉 AI 기반 상품 판매와 서비스 수행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대화형 AI 플랫폼인 '헬프나우(HelpNow)'를 바탕으로 구축과 운영 관리 등 서비스를 수행, 최근 김포국제공항의 AI 챗봇 시범 서비스에 헬프나우를 성공적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중동의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진다. 일본과 동남아 법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글로벌 법인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베스핀글로벌은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추진,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동-동남아-중국-일본 등 9개국 15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연말, 2023 ‘올해의 MSP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AWS 파트너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MSP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에서 비저너리 기업으로 2년 연속 등재, 등재 자체로는 7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
보안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다.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대표 기업 9곳과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SK C&C와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CSPM(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SK그룹의 표준 CSPM 툴로 '옵스나우 시큐리티'가 선정됐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2024년은 제로트러스트와 생성 AI로 인한 데이터 보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클라우드 보안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해가 될 것으로 본다"라며 "클라우드 보안 연대의 중심이자 전문 기업으로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대, 써드 파티 솔루션의 전문성과 활용을 크게 늘려 클라우드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