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국제연대(TRAIN)가 인공지능(AI) 신뢰성 강화를 논의하는 심포지엄 행사를 22~23일 경기도 판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TRAIN은 소프트웨어 및 AI 신뢰성 전문 씽크포비엘과 법무법인 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등 국내 산업계·법조계·학계 주도로 만든 국제 조직이다. 창립회원국은 한국, 베트남, 태국, 중국이다
이번 제1회 TRAIN심포지엄은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스페이스 볼룸에서 열린다.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과 AI 관련 기업‧협회‧단체를 비롯해 법조계와 학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아시아 연대-정보 교류의 힘’을 주제로 기술과 교육, 법‧제도‧정책 3개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3일에는 TRAIN 결성과 현안을 다루는 총회가 열린다.
TRAIN은 글로벌 AI 기술과 산업‧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질적인 문화와 제도‧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 주도 국가 연대가 공동 대응함으로써 AI 신뢰성을 확보‧강화한다는 목표로 결성됐다.
씽크포비엘은 과거 아시아 소프트웨어 품질 네트워크(ASQN)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각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TRAIN 탄생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시대 상황과 맞물려 있는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AI의 올바른 수용을 위한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민간 주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와 공공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진정성 있게 발휘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