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다큐브(대표 진주영)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ISTN(대표 김종도)과 협업, 포스코DX(대표 정덕균)를 위한 맞춤형 AI 업무비서 ‘보이스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 프로는 음성 발화로 사용하는 업무용 AI 서비스다. ▲경영정보 실시간 답변 ▲권한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 ▲음성 및 텍스트 지원 ▲PC/모바일/태블릿 지원 ▲자연어 소통 등의 기능을 통해 개인 업무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다큐브는 ISTN과 함께 글로벌 1위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인 'SAP S/4HANA' 시나리오 통합 구축을 공동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데이터·ERP·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등 사내 시스템과 연동된 보이스 프로는 경영 정보는 물론 사내 연차 제도, 복지 제도와 같은 규정 및 프로세스도 손쉽게 파악 가능하다.
특히 동일한 질문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다른 답변을 내놓고, 사용자의 업무 질의만을 학습해 보안 사고를 차단했다.
처음으로 업무용 AI 비서 보이스 프로를 도입한 포스코DX는 방대한 경영 정보에 대한 신속하고 간편한 접근을 통해 관리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무시스템을 하나로 일원화하고 단순 반복 업무를 AI 비서에 일임, 실무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 제고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영 다큐브 대표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있는 포스코DX의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금융기관,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업무용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업무용 AI 확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