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는 김채곤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채곤 지사장은 줌의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36년 이상 IT 업계에서 사업팀과 고객 및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줌 합류 전에는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테크시스템을 비롯해 시스코와 어바이어에서 고문 및 사업부장을 지냈다. ▲폴리콤▲오디오코즈▲컨버지스의 지사장을 역임하며 다국적 기업의 한국 비즈니스를 이끈 바 있다.
김채곤 지사장은 “줌의 파트너 모멘텀을 더욱 확장하고, 줌의 플랫폼 혁신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해 한국 조직들의 직원 협업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줌은 2023년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리키 카푸르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법인 설립에 이어 한국 전담 자원과 인력, 그리고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 지사장 선임으로 줌은 이제 한국 고객의 성공을 더욱 가속화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더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한국 고객에게 줌의 독보적인 AI 및 플랫폼 혁신을 더욱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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