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홍보하는 AI 캐스터 이루미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1983년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시작, 현재는 24시간 교통관리를 하며 TV, 라디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AI 휴먼 기술력 및 자연스러운 발화와 움직임, 다국어 발화 기능을 높이 평가해 시작했다. 교통센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서다.
현재 AI 캐스터 이루미는 교통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에 활용한 상태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제작하는 홍보영상에도 이루미를 투입했다.
향후 이스트소프트는 공공 분야에서 확보한 AI 휴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는 물론 공공의 영역에서 민원을 처리하거나 시니어케어를 돕는 대화형 AI 키오스크 개발 및 고도화에도 나선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상무는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AI 휴먼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더 많은 곳에서 AI 휴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공공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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