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대한상공회의소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진행하는 전액 국비 지원 교육이다.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백엔드 개발자’ ‘AI 모델 개발자’ ‘AI 서비스 기획자’ 등의 양성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 기간은 약 4개월로, 5월2일~9월13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백엔드 개발자’ 과정은 오픈소스를 공유하는 깃허브 활용법부터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프링, SQL/ERD 등 초급-심화 과정에 이르는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지원한다.
‘AI 모델 개발자’ 교육 과정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 ▲데이터 처리 ▲대형언어모델(LLM)로 구성한다. 실제 AI 모델이 탄생하는 주요 과정을 교육생이 경험 및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서비스 기획자’ 교육은 ▲UX(사용자경험) 시나리오 ▲성과관리 리더십 ▲비즈니스 마케팅 ▲도메인 산업지식 ▲데이터 분석 ▲데이터 및 AI 모델링을 포함해 서비스 기획 및 출시는 물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과정의 모집 인원은 80명이다. 교육 대상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 실무 관련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은 전공자, 이스트소프트 채용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자 등으로, 전공과 경력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별도 채용 과정을 거쳐 이스트소프트 및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모든 강의는 교육생 편의를 위해 원격으로 진행한다. 국비 과정의 교육인 만큼 교육비는 전액 지원, 훈련 지원금도 별도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교육생 모집은 1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트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