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베아 기금 90회 발전소 기증식 (사진=소라베아 기금)
소라베아 기금 90회 발전소 기증식 (사진=소라베아 기금)

일본 비영리 단체가 무료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보급을 진행해 화제다. 무려 16년간 9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쿄를 근거로 하는 소라베아 기금은 최근 군마현 오오타시의 니시노모리 유치원에 '소라베아 발전소'라는 이름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증은 2008년부터 기업 기부금을 통해 유치원과 보육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하는 소라베아 기금의 90번째 '스마일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5.7킬로와트(kW) 출력의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니시노모리 유치원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사진 = 소라베아 기금)
니시노모리 유치원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사진=소라베아 기금)

미노와 야요이 소라베어 기금 이사는 100여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석한 기증식에서 "아이들은 미래를 바꿀 주인공"이라며 "태양의 힘으로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아이들의 환경 교육을 실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니시노모리 유치원 측은 "이번 기증을 통해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했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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