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토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업 제유 협정 체결 (사진 = 난토시)
난토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업 제유 협정 체결 (사진 = 난토시)

일본 토야마현의 난토시가 난토 에너지 및 야마분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영농형 발전소는 농산물 가공 회사인 야마분의 농지(2400㎡)에 설치할 예정이다. 발전소가 정상 가동된다면. 난토시는 연간 약 6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발전소는 연간 11만6000킬로와트시(kWh)의 발전이 가능하며, 높이 2.5m로 1500㎡의 면적에 설치된다. 전력은 난토 에너지가 매입, 시청이나 학교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지는 패널의 차광을 이용, 음지 식물인 인삼을 재배한다. 이런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은 토야마현 최초의 시도다. 난토시는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탈탄소화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다나카 미키오 난토 시장은 “상호 협의를 거듭해 사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키타가와 토모유키 난토 에너지 사장은 “환경 가치가 높은 에너지의 공급과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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