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전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딥테크 데모데이'를 개최, 국내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벤처캐피탈 와에드 벤처스와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와에드 벤처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술 및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열린 행사는 비공개 데모데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동 국가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기술 수요 증가에 주목해 투자 연계, 조인트벤처 설립, 해외 진출 엑셀러레이팅 등 국내 우수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데모데이에는 모하메드 바크쉬 와에드벤처스 투자 책임자와 더인벤션랩의 담당 심사역등이 참석해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표를 경청,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발표 기업으로는 ▲칼만(자체 개발 액튜에이터 기반 특수 목적용 로봇 및 4족 보행 로봇 제조사) ▲플로이드(AI 기반 2D/3D 로봇 비전시스템 및 2차전지 자동검수 솔루션 제공사) ▲스페이스맵(인공위성 충돌 예측 서비스 등 우주상황인식 플랫폼) 등이 참여했다.
모하메드 바크쉬 투자 책임자는 "한국과 사우디 투자자들의 연결을 강화, 양사 간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발굴 및 투자,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