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다음 달 'AI페르소 라이브'를 B2C 형태로 제공, 디지털 휴먼 선택지를 넓히고 편리한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휴먼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 곧 소비자에게 선보일 AI 디지털 휴먼 기반 동영상 제작-편집 서비스인 페르소라이브 B2C 버전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페르소라이브의 완성도 높은 품질, 우수한 성능, 글로벌 경쟁력 및 사업력 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B2C 유료화 버전 페르소라이브의 주요 업데이트는 크게 세가지다.
먼저 ‘편집 인터페이스’를 대폭 변화시켰다. 기존 페르소라이브의 경우 파워포인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슬라이드형’ 편집 화면을 제공했다. 하지만 B2C로 영역을 확장하며 기존 영상편집 툴과 유사한 ‘타임라인형’ 편집 방식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기본 제공 디지털휴먼 옵션을 대폭 늘렸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실존 인물 기반 디지털휴먼 사용에 부담이 있기 때문에, 초상권 및 지식재산권(IP) 등 문제가 없는 디지털휴먼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선택수는 기존 옵션의 3~4배에 달하며 인종의 다양성도 확장했다.
또 자연스러운 손 제스처 등 움직임 옵션을 총 4가지로 확장했다. 자연스러운 영상 제작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해 준다고 소개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서비스의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AI 휴먼이 인류에 풍요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선도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