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을 론칭, AI 휴먼 사업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와 실시간 대화와 통역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를 전 세계 시장에 구독형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일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제공 방식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다양한 사용처에 최적화한 서비스 도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공식 론칭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했다. 고품질의 AI 휴먼 서비스를 MS 생태계에서 공급하게 된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독형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판매 방식과 서비스 형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AI 휴먼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확산과 고도화에 집중해 나가겠다"라며 "페르소가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의 SaaS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첼 본디 MS 아시아 지역 SMC 부문 기업 부사장은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프로그램을 통한 이스트소프트의 사업 확장을 지지한다”라며 “페르소 SaaS AI에서 우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할 잠재력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