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김영섭)는 인공지능(AI) 콜봇과 AI 서빙로봇을 포함한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소상공인 결합 상품인 ‘사장님 성공팩’의 명칭을 ‘으랏차차 패키지’로 변경, 소상공인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재구성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개편으로 매장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와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이나 매장 방역을 책임지는 ‘AI 로봇(서빙 및 방역)’을 패키지에 추가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 3월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 중이다.
KT는 소상공인들이 업종과 매장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로만 구성하고 결합을 통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과 하이오더, AI 로봇을 결합하면 연간 총 52만8000원을 절감할 수 있고 통신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상무는 “KT ‘으랏차차 패키지’가 매장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올리는 소상공인 대표 상품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라며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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