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 일상과 산업현장, 그리고 정부행정 등 분야에 인공지능(AI)확산을 위해 총 710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민·관 AI 최고위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하였다고 4일 발표했다.
외부 민간 자문단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등 국내외 100여개 이상 AI 기업과 중소·스타트업으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정책일반 ▲AI반도체 ▲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등 AI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과기정통부·기재부·산업부·중기부·교육부·개보위·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출범했다.
정부는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을 통해 4가지 분야의 핵심 정책과제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4가지 분야는 ▲AI 기술혁신▲전산업 AI 대전환▲국민 일상에 AI 도입▲디지털 신질서 정립 등에 관해 다양한 계획을 내놓았다.
이종호 장관은 “국민과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할 것이다”러고 강조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AI전략최고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여 전 세계 모범이 되는 협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은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AI 연구를 지원하고, 국내 AI 기술‧인재‧산업 전반의 혁신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길 바란다"라며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협의회에 참가하는 관계부처, 민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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