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블랙탠저린(대표 김상이)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코콘(COCON)’의 프리미엄 컨설팅 기능을 강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콘 프리미엄 컨설팅은 오프라인 전문가 상담과 같이 AI 전문가와 대화형으로 진행한다. 각 개인의 체형과 얼굴 데이터에 맞춰 초개인화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다. 퍼스널 컬러, 체형, 얼굴 분석 및 AI 전문가의 콘텐츠, 사용자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 옷과 쇼핑몰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패션 컨설팅 종류를 세분화했다. 기존 스타일 컨설팅 종류에 비해 30배가 넘는 컨설팅을 업데이트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면 나의 어깨너비가 비슷한 또래와 비교 했을 때 상위 몇퍼센트로 넓거나 좁은지, 어떤 연예인을 참고해 옷을 입으면 좋을지, 체형의 장점을 살리는 옷 스타일을 많이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인지 등을 컨설팅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로레알이 선보인 '뷰티 지니어스'의 패션 버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이 블랙탠저린 대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AI 스타일리스트를 가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업데이트도 이런 방향성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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