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대표 김득화)은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전투체계 '킬웹매칭(KWM)' 응용버전의 개발 및 출시를 위해 기술실증(PoC)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펀진은 엣지 AI 솔루션 및 국방 AI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방 AI 솔루션 KWM은 다수표적 및 다전장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효과적인 공격을 지원한다. 표적 인식, 결심 추천 등 AI 차모 기술을 통해 지휘관에게 다양한 방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펀진 관계자는 "최근 다수 공공기관 등과 PoC 단계에 들어섰다"라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인식 가능한 무기의 종류를 확장하는 등 기술 및 인터페이스(UI)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기술실증 단계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대량 확보, 데이터 학습 과정을 거쳐 킬웹매칭 모델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응용 버전도 잇달아 출시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버전은 육군 기반 전장에만 적용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적용 전장마다 새로운 네이밍을 붙여 여러 개의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는 공군 버전을 준비 중이다. 관련 기관과 기술실증도 거치고 있다. 아울러 미사일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공' 분야에도 적용을 준비 중이다.
한편 펀진은 지난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가, 킬웹매칭 시스템 예시를 현장 부스에서 선보였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