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거나이즈)
(사진=올거나이즈)

대형언어모델(LLM) 전문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는 알리LLM앱 사용시 '옥타(okta)' 인증을 적용, 플랫폼 관리자가 대시보드에 접속할 경우에도 이메일 2단계 인증을 거치도록 보안 인증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알리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 LLM 앱 빌더’를 활용해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알리 LLM 앱 마켓’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제 알리 플랫폼에 접속할 경우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 기업 옥타의 인증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IT 관리자가 옥타 인증을 활성화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알리 LLM 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 받아서 활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IT 담당자가 대시보드에 로그인할 때도 2단계 인증(2FA)을 받도록 절차를 업데이트했다.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이메일로 받은 일회용 인증 코드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금융 기업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이 걱정 없이 LLM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내 히타치 등 다수의 고객사들이 보안 규제 상 로그인 강화를 요청해서 해당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엄격한 규제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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