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오는 6월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 2024’ 개최에 앞서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조연설은 국립 타이베이 대학교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한다. 젠슨 황 CEO는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혁명 속에서 AI 생태계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6월2일 일요일 오후 8시에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볼 수있다.
한편 컴퓨텍스 2024는 6월4~7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26개국 1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약 5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에도 기조연설과 파트너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기술 업계 전반의 발전을 돕기 위해서다.
에이서, 에이수스, 애즈락랙, 컬러풀, 기가바이트, 인그라시스, Inno3D, 인벤텍, MSI, 팰릿, 페가트론, PNY, QCT, 슈퍼마이크로, 위스트론, 위윈, 조텍 등 기업들은 엔비디아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TAITRA(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포럼 연단에 설 예정이다. 이는 컴퓨텍스의 핵심 세션으로 최첨단 기술 토론의 장이다.
이 세션은 6월5일 오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한국시간)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2홀 7층 701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5일 그랜드 하이라이 타이베이에서는 엔비디아 AI 서밋을 동시 진행한다. 제조, 헬스케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서밋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혁신가들이 참여하는 20개 이상의 세션과 개발자를 위한 교육 세션도 마련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담당 부사장인 킴벌리 파웰은 생성 AI가 헬스케어 기술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특별 연설을 진행한다.
서밋 신청은 링크에서 가능하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