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언어 전문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플리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 듣기 참여형 퀴즈 서비스 ‘리스닝 아케이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리토 아케이드는 언어 관련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집단지성 플랫폼 플리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문장 번역, 언어 문장 녹음, 외국어 이미지 등 언어 데이터 관련 문제를 풀며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리스닝 아케이드’는 ▲대화를 듣고 문장의 정확성을 맞추기 ▲대화를 듣고 부정확한 문장을 수정하기 ▲틀린 음성과 잘못된 문장을 제보하기 등 3가지 퀴즈 유형을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2개 언어로 다양한 퀴즈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리스닝 아케이드에서 검수한 데이터는 고품질 STT(음성텍스트변환) 데이터 확보의 일환으로 활용, 플리토 자체 번역 엔진과 AI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 성능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리토 아케이드의 첫 소통 캐릭터 ‘리토(Litto)’가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퀴즈를 내고 답변을 받아들이는 등 참여자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몰입도를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리토는 어떤 말도 정확히 알아듣고 싶어 하는 호기심과 외국어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캐릭터로,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결과물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고품질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 수집과 정확한 데이터 검수를 위해 집단지성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음성 듣기 퀴즈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생성 AI의 정밀성 향상을 위한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 확보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