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현장 중심의 데이터 정책 수립을 위해 비공식 만남(Meet-up) 행사를 기획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 개발자, 스타트업 등과 함께 첫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과 데이터 준비 상태 등에 관해 소통하고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회차별로 AI·데이터 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진행되며, 첫 행사에는 취지와 계획을 소개한 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데이터와 AI 이야기: 딥러닝에서 생성AI까지'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 및 서비스 최근 동향과 기술의 발전에 따른 데이터와 AI 간의 관계 변화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구름 빅밸류 대표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 ▲황현지 스모어톡 대표 등이 산업 전망을 논의했다.

이들은 생성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의 특징과 분야별 전문화된 특화 데이터셋, 멀티모달 AI 데이터 등 기존 대비 달라진 시장 수요와 현업에서 경험하고 있는 변화의 흐름 등에 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동 진행했으며,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시청이 가능하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데이터가 잘 준비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밋업 시리즈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시의 적절하게 파악하고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