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최근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열린 'AI 플러스 퓨처 피칭 대회(AI + Future Pitch Cometition)'에서 1등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연 대회는 스탠포드대 중국인 유학생 및 학자 협회(ACSSS), CEO(Chinese Entrepreneur Organization), 테크 위켄드, GCBC(Greater China Business Club), ACE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AI 기반 솔루션을 갖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에이아이포펫이 선보인 '티티케어’는 AI 기반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이다. 반려인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 및 훈련사와 실시간 상담 및 수의사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다.
심사위원들은 에이아이포펫이 미래 가치가 높은 펫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최종 참가한 12개 기업 중 에이아이포펫이 1위를 차지했다. 2만 5000달러 상당의 AWS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크레딧도 부상으로 제공 받았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세계 유수 스타트업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편리하고 안전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