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이를 AI가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해 주는 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건강 관리부터 분석, 제품 추천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을 강화했다. ▲급여량 ▲음수량 ▲영양제 섭취 ▲소변 ▲대변 ▲몸무게 ▲구토 ▲호흡수 등 반려동물 건강 관련 상세 항목을 앱에서 한 번에 기록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행동 관찰 및 지속적인 건강 데이터 기록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사용자가 티티케어로 관리한 반려동물 건강 기록은 PDF나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동물병원 내원 시 수의사 참고용으로 활용해 더욱 섬세한 진료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 공유도 가능하다.
티티케어 앱 내에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도 오픈한다.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NeLm)’을 비롯해 엄선한 타 브랜드사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향후 티티케어에 등록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반려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반려가족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