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 자이언트스텝(대표 하승봉, 이지철)은 자회사 빅인스퀘어와 남산XR스튜디오를 조성,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남산XR스튜디오는 서울시가 민간 위탁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지난 2022년 12월 자이언트스텝과 빅인스퀘어가 위탁 운영사로 지정돼 ‘남산XR스튜디오’ 조성을 지원해 왔다. 구 남산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1788제곱미터(㎡) 규모로 설립됐다. 자이언트스텝과 빅인스퀘어는 ‘남산XR스튜디오’ 민간 위탁사로서 스튜디오 조성뿐만 아니라 향후 스튜디오 운영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개관식 행사에는 서울시 관계자와 문화예술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자이언트스텝은 행사에서 네이버와 공동개발한 리얼타임형 버추얼 휴먼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버추얼휴먼 ‘예솔’은 풀 3D와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돼 실제 사람과 실시간 대화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한편 남산XR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최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구축했다. 주요 시설로는 ▲LED 스튜디오 ▲크로마 스튜디오 ▲XR(확장현실) 시스템이 있으며 카메라, 렌즈, 조명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스튜디오 자원을 활용해 서울시 문화예술인에게 콘텐츠 창작 및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관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인 XR 콘텐츠 지원 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고퀄리티 XR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남산XR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XR 콘텐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콘텐츠로 대중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