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인피닉이 6월19~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AI전시회 'AI&빅데이터쇼'에서 AI 모델 개발 플랫폼인 ‘에이아이-스튜디오(AI-Studio)’와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하이디 에이아이 프라이빗(HEIDI AI PRIVATE)’을 선보인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전문 데이터 수집 차량에 부착된 다양한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기적인 통합과 정제 과정을 거쳐 자율주행용 AI이 학습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하이디 에이아이 프라이빗은 이미지나 동영상 내 개인정보를 비식별화 할 수 있는 AI 기반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다.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 시 이미지나 영상 내 얼굴, 차량번호판과 같은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해당 영역만 흐리게 처리(blur)하거나 다른 얼굴로 합성(replace)한다. 주간, 야간, 날씨, 연령, 인종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2억 건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로 학습해 99%의 높은 비식별화 정확도를 보장한다.
고객의 환경에 따라 웹 기반의 서비스(SaaS)와 설치형(On-Premise)을 선택할 수 있어 사업의 규모와 필요에 따라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유럽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인공지능 규제법(AI Act),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CCPA, CPRA), 일본의 개인정보보호법(APPI)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계승 인피닉 전무는 “비전 AI의 성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문제 또한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을 돕는 AI-스튜디오와 개인정보 비식별화 설루션 하이디 AI 프라이빗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인공지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닉은 스마트테크 코리아뿐만 아니라 2024 국방산업발전대전,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ATxSG', 독일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기술 박람회 ‘ADAS & AVT 엑스포’에 참가해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