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모)
(사진=에이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는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미국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에 참가, 자율주행 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오토테크는 자동차 제조업체, 부품 공급업체, 스타트업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자동차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대규모 행사다.

에이모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미팅을 진행한 다수 기업은 핵심기술 ‘에이모 코어(AIMMO Core)’ 중 자율주행 특화 서비스인 ‘AD-코어(자율주행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AD-코어는 고난이도 자율주행 AI 개발 프로젝트에 최적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델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 비용을 절약해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형상, 장애물을 구현한 데이터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AI 모델 학습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에이모는 올해 미국 시장 매출 목표를 1000만달러로 두고 본격 시장 진출에 나선다.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보쉬, 콘티넨탈 등 자동차 관련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자율주행 데이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라며 “미국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전시 참가,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물색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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