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 1월 출시한 AI 데이터 솔루션 ‘포코어(4Core)’로 21개의 국내외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모는 'CES 2024'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 포코어를 소개했다.
고품질 데이터가 필수적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전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단축 및 비용절감, 오류 확률 최소화 등이 특징이다.
CES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기업과 제품의 각 코어별 기능 및 데이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 기업과도 기술평가(PoC)를 논의하는 만큼 계약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모는 트리플렛 등 AI 솔루션 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AI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꾀하고 있다.
신동화 트리플렛 대표는 “에이모의 데이터 관리 기술과 AI 영상분석 기술이 만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에이모 관계자는 “AI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계약률로 이어졌다"라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 공급하며 분야를 확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모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캐나다, 영국, 독일, 베트남, 미국까지 5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데이터 솔루션 공급 협력 관계를 강화,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