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인드로직)
(사진=마인드로직)

인공지능(AI) 전문 마인드로직(대표 김용우, 김진욱)은 AI 챗봇 서비스 '대학챗봇'으로 대학들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겠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챗봇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o’ 기반 다국어 대응 챗봇으로, 대학 행정 업무 지원은 물론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챗봇' 기술로 자연스럽고 친밀한 대화가 가능해 국내 많은 대학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부정확한 답변이나 허위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답변의 출처와 링크를 제시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6개 언어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러 문화권 유학생들이 서비스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대학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문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다국어 응답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마인드로직은 지난 5월 국내 대학 최초로 숙명여자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AI눈송’을 개발한 바 있다. 앞으로 대학챗봇 서비스를 고도화, 각 대학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개개인을 위한 입학, 학점관리, 학교생활, 취업 및 커리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맞춤형 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욱, 김용우 공동대표는 “국내 대학들과 교육부에서 유학생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만큼,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 시스템이 대학의 핵심적인 역량이 될 것”이라며 “대학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AI 챗봇 분야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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