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인드로직)
(사진=마인드로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공동대표 김용우, 김진욱)은 70억원의 투자를 시리즈B 단계로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인드로직의 생성 AI 기반 ‘페르소나 챗봇’ 활용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미국이 주도하는 전 세계적 AI 열풍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으며, 마인드로직의 생성 AI 기술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마인드로직의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억하는 ‘페르소나 엔그램’ 기술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대화내용이 AI에 학습되지 않게 차단하는 '지식재산(IP)보호 기술' ▲환각(할루시네이션)억제 기술 등이 주목할 만 하다는 설명이다.

또 텍스트 기반의 소통을 넘어 챗봇으로 구현된 인격과의 음성대화까지 지원해 서비스 이용자와 페르소나 챗봇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돕는다고 전했다.

지난 1월 CES 현장 시연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한 페르소나 챗봇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유명인들과 팬덤 관리를 희망하는 인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윤 소장, 노성민 전문의 등 유명인과 유튜버들이 자신의 페르소나 챗봇을 제작하여 일반 대중 및 팬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욱, 김용우 공동대표는 “지난 5년여 간 생성 AI 한 길을 걸어오며 챗봇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집중했다”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뻗어나가며 AI 페르소나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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