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도 첨단 기술과 결합한 흥미로운 아이템이 등장했다.
먼저 이원오엠에스(대표 남형호)의 '헤이미러'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던 제품으로, '피부 분석' '건강 지표 분석' '인터넷 접속 및 음악 듣기'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거울이다.
거울 앞에서 서서 조작해 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거울아 거울아~'라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추억의 전화 부스도 등장했다.
닥터송(대표 윤현지)은 AI 고민상담사 '위로미'를 공중전화 부스 형태로 선보였다.
관계자는 "부스 형태로도 지원하지만, 내부에 들어 있는 솔루션만 지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고민 자가진단 AI 키오스크'라는 키워드도 흥미를 끌었다.
AI 등 첨단기술 기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멋(대표 김태환)은 추억의 팝 스타를 소환했다. '프로토 홀로그램'을 활용해 마치 마이클 잭슨이 춤추는 듯한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관계자는 "해당 콘텐츠는 실제 사람이 춤추는 것을 촬영, 얼굴 부분이 실제 인물과 비슷하게 매치되도록 AI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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