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쇼'에 등장한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반의 국방 관련 기업들도 눈에 ㄸ띄었다.
유투에스알(대표 윤사빈)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드론 방어 솔루션과 주야간 탐지가 가능한 장거리용 카메라를 선보였다.
레이더로 원거리 접근표적을 탐지하고 전자광학센서(EO)와 적외선센서(IR)로 중·근거리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AI 기반 통제 시스템으로 표적을 분석할 수 있다. 유투에스알의 솔루션으로 드론을 탐지하고 추적하면 대공무기를 연동해 방어하는 시스템이다.
전시회 부스에는 고성능 멀티센서 HD 영상감시장비 시스템을 소개했다. 복합 카메라 적용으로 여러 센서를 효율적으로 통합했다. AI기술을 바탕으로 운용 통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레이더를 연동하고 파노라마 화면을 제공하는 등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국방 AI로 눈길을 끌었던 펀진(대표 김득화)은 올해 객체 인식을 활용해 비전 AI로 표적을 인식하고 적절한 무기를 추천하는 '킬웹매칭시스템'을 전시했다. 국방 관계자들도 부스를 방문해 펀진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또 다중 로봇의 경로를 관리하는 '란자'와 '에스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면서 참관객들에게 펀진의 기술력을 설명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