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1~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7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미래교실 조기 구축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이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AI교육에 나섰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이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AI교육에 나섰다. (사진=전남도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우선 보급된다. 이를 위해 8월부터 초등교사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함창진 함평초 교사가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며 교사 연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글과 애플 관계자들이 AI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AI 코스웨어 체험존에서 직접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를 선도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미래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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