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6세대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인 신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40개 이상 업계 최초 특허를 보유한 레노버는 6세대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을 새로이 선보였다. 이 기술은 씽크시스템 V3 및 V4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메인스트림용으로 확장시킨다고 전했다.
특히 공랭식 시스템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감소시킨다. 수냉식 냉각 방식은 온수를 재활용해 전력 소모가 많은 팬의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멀티 노드, 엔터프라이즈, HPC 및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지원한다.
새로운 GPU 콜드 플레이트 설계의 경우 현재 최대 700와트(W)를 소비하는 가속기를 냉각, 향후 가속기당 1000W 이상의 냉각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액체 루프를 사용해 고밀도 1U 풋프린트에서 고출력 CPU 및 가속기의 열 추출을 극대화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사장은 “레노버는 고객의 AI 혁신 여정을 단순화하는 검증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더 스마트한 AI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한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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