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불꽃 드론 쇼가 펼쳐진다.
스카이 엘리먼츠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12개주에서 35개 이상의 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쇼에는 100~500대의 드론이 투입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의 나파와 타호 시티를 포함해 캔자스시티와 탬파베이의 경기가 열리는 메이저리그 야구장 등이 포함됐다.
스카이 엘리먼츠는 "우리는 미국에서 불꽃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최초의 회사"라며 "화재 방지를 위해 불꽃놀이를 개최할 수 없는 이벤트에 대한 완벽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파블로항공이 불꽃 드론 쇼를 개최하고 있다. 이 회사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068대의 불꽃 드론으로 쇼를 진행,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