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4조원의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기 대비 2.89%,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57.34% 늘어났고,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452.24% 급증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분기에는 영업이익 6.61조원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