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진주, 이민재, 신유경 (사진=한컴)
(왼쪽부터)김진주, 이민재, 신유경 (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는 사내 ‘한글지킴이’ 팀이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4 서울 프롬프톤’은 혁신적인 AI 행정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한글지킴이 팀은 서울 공공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분야에 참여해 ▲제안 요청서 작성을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안서 검토 및 평가를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AI가 공문서 서식과 문체를 학습해 제안 요청서의 초안을 작성해 주고, 자동으로 검토·평가해 준다. AI를 통한 정량평가로 입찰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정지환 한컴 CTO는 “한컴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자사 AI 제품에 적용해 최적의 성능을 확인했다”라며 “한컴은 검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공공과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소형언어모델(sLLM) 기술도 확보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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