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컴)
(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는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SDS가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 AI 기능을 더해 선보인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이브러리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한글 문서 생성·변환 ▲데이터 추출·편집 등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에 필요한 40여개의 한글(HWP·HWPX) 기능 등을 제공한다. 경량화 모듈이라 속도가 빠르고 호환성이 좋다.

또 한컴 OCR(광학식 문서 판독 기술)의 주요 기능을 구현했다. 한컴 OCR은 AI 기술을 적용해 한컴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성능을 크게 끌어 올렸다. 스캔한 문서나 배경 이미지의 인쇄·필기체도 인식하며 라인과 단어 단위 결과까지 제공한다. 

GS 인증은 국제 표준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모든 평가를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하고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기반 기술을 계속해서 모듈화해 기술 우위와 시장 경쟁력이 충분한 SDK 제품군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 고도화를 지속하고, 삼성SDS의 브리티 오토메이션과 협업을 적극 확장해 나감으로써 고객의 업무 자동화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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